동탄에서 일년 살아왔던것이 제 인생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게 해서 그곳을 떠나도 나 아직 그곳을 많이 좋아한다. 거기서 나란 인간에대해 많을것을 배웠고 이쁜 가게를 많이 찾았다. 동탄에 가게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한걸 하나는 모모의 다락방이란 가게를 다니게된거예요. 거기서 선생님 밑에서 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제 손으로 이쁜것들을 많이 만들게 되서 너무 좋다.
동탄을 떠나 목동으로 와서 그곳을 다니기 못하게되서 너무 아깝지만, 그것도 저 독립하게 만들어서 좋아요. 그맘으로, 지난달에 야구 3주일동안 쉴때 제 능력으로 제가 혼자서 직접 만드는 인형을 만들기 시작 했고 지난주에 완성 시켰다.
시장 가서 원단을 직접 사서 만들고. 옷 위쪽을 만들게 한복집에서 페턴 부탁해 갖고 그 페턴을 바꾸고 옷을 만드는게 시간 되게 많이 걸렸다. 치마만 만드느라 시간 엄청 걸려서 완성 못 시킬 수 있다고 생각도 했지만. 역시 나 고집이 세.
인형 만드는거랑 실제로 입는 한복을 만드는것이 많이 다르다. 핀 막 찌르고 또 찌르고, 모양 바꾸고, 뭐를 직접 만드는것의 행복을 느꼈다.
머리 또한 복잡 하게 만들고 한 6시간이나 걸렸다 ㅋㅋㅋ
꽃신을 어떡해 하면 된지 모르고 대충 하다가 결국은 네일용 얇은 스티커를 쓰고 예쁘게 완성.
완성 시키자마자 떠오르는 이름이 해를 품은 달의 <연우>라서, 연우나는 이름은 치웠다. 방갑다 연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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